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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정리 과정상 방향의 전환으로 인해 계륵이 된 글 그 첫번째.
나중에 참고 정도로 인용될 가능성은 있으나 오히려 진행에 방해가 되는 글이라서 닫아놓습니다. 읽지마셈 _^_ ~ 뭔가 글이 찌질해 지는 느낌은 밑천이 떨어지고 있어서이려나. (대운하의 약발이 요새는 덜하다 -_-) 그동안 내용상 까다로운 부분들을 다 뛰어넘으면서 설명하다보니 이 부분이 중요해지는 내용들에 있어서는 좀 설명을 진행하기가 난해한 부분이 있다. 어쩌면 좋을지 고민이지만. 요즘 만수아저씨 일파가 환율에 저지른 일들이 워낙 눈에 띄어서 물가보다 먼저 환율을 다뤄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원래 글의 의도는 고전학파과 케인즈학파의 장군멍군을 다루던 것이라, 물가이야기로 진행해야 하겠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될 수도 있을텐데 말이지. 으음. 이번엔 좀 까다로운 부분을 다뤄보려 한다. 재미없는 글이 될 공산이 크지만. 으음. 생산함수. 노동시장, 완전경쟁시장. 을 다뤄야 하는데. 으음. -------------------------------------- 공급측면을 고려하는 생산함수 -------------------------------------- 고전학파의 입장에서, Y=Z 따위의 생산함수는 완전 듣보잡이었다.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기만 하면 생산이 증가하다니, 그럼 무한한욕망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경제에서는 무슨 무한한 생산에 이른다는 소린가? 딱 봐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다. 당연하다.Y=Z란 소리는 그 자체로 Y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시하겠다는 이야기거든. 나는 이것을 케인지안 생산함수라고 불렀으나, 실제로는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이라고 한다. 수요만 보겠다는 이야기다. 그럼 반대로, 한 경제가 자신이 가진 생산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산출량이 있다고 하자. 이것은 무엇에 의해결정될 것인가? 하는 것이 거시경제를 대하는 고전학파의 이론 구성이었고, 결국 '완전고용' 상태의 경제를 생각하게 된다. 자, 그렇다면 이제 생산함수를 좀 뜯어볼 상황이 되었다. Y=F(K,E,alpha)의 생산함수를 기억하는가? 경제의 GDP는 K(capital: 투자되어서 형성된 기계나 공장 같은 자본들)와E(employment: 고용되어서 일하고 있는 노동량)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서 결정된다는 소리다. 특별히 뭐, 정부의정책이 끝내준다든지 경제가 가진 기술 수준이 킹왕짱이라든지 해서 K나 E와는 또 다른 이유로 생산량이 결정될 수도 있다. K와 E의 단위가 문제가 될 수 있다. K는 지금 세워진 공장과 들여놓은 기계들이 모두 합쳐 돈으로 얼마인지를 재는 식으로어떻게든 측정할 수 있을 것이고, E는 고용된 사람 수 라든지 여기다가 주간 노동시간으로 곱해서 투입된 노동시간으로 잴 수도있겠다. 하여간 이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자. 경제의 생산을 결정하는 F()라는 함수는 뭔가 상당히 복잡한 녀석일 것이다. 이론을 만들기 위해, 이녀석이 가지고 있을 법한 성질을 중심으로 그 어렴풋한 실루엣을 잡아나가도록 하자. -------------------------------------- 행태방정식 - 생산함수 -------------------------------------- 고전학파의 접근방법은 케인즈가 했던것과는 조금 다르게, 소비자 한명, 혹은 기업 하나를 조곤조곤 분석해서는 이들을 n배 해서 전체 경제를 생각하는 방식을 취한다. 처음에 이야기 했던 바인데, 여기서 맛을 보도록 하자. 어떤 한 기업의 생산함수인 F()를 생각하자. 자본량, K를 늘려보자. 생산이 증가할 것인가? - 아마도 그럴것 같다. F()는 K의 증가함수라 해야 맞을 것이다. 고용량, E를 늘려보자. ... E의 증가함수라 해야 맞을 것이다. alpha도 뭔가 생산에 긍정적인 녀석이라고 하자. 그러면 이제 F()는 K E alpha 의 증가함수라 생각할 수 있다. 저러한 성질을 만족시키는 녀석들을 몇가지 살펴보고, 생산함수로 쓰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1. Y = F(K,E,alpha) = K + E + alpha 자,분명히 증가함수다. 다만 상당히 간단한 느낌[...]이 있어서 뭔가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지 않는가.E=0 이라고 해보자. 고용이 전혀 없는 조낸 실업상태의 경제다. 이 상태에서 경제의 생산량은 아주아주 낮을 것이라고 보아야한다. 그러나 1.의 생산함수는 K나 alpha 만큼의 생산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건 좀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나. 그렇다면, E=0 일때에는 K나 alpha에 상관없이 생산이 확 줄어버리는 녀석을 가져와보자. 2. Y = F(K,E,alpha) = alpha * K * E 증가함수다. 게다가 E=0 이면 하여간 Y=0 이 되는 함수다. 오오. 뭔가 좀 나아진거 같아. 하지만 아직은 "너무" 단순해보인다. 뭔가 좀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것 같지 않나. 찾아보자. alpha와 K가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을때, 고용량을 어찌어찌 2배로 늘렸다고 하자. 회사에 컴퓨터 같은 자본이 1개였고, 이것을사용하던 노동자도 1명이었는데, 이제 두명이 같이 하나를 쓰게 되는 것이다. 2.의 생산함수대로라면 컴퓨터 하나를 둘이 쓰든셋이 쓰든 생산은 2배 3배로 늘어나야 한다. 아무래도 이렇지야 않겠지. 열심히 일하고 싶은 노동자라고 해도 컴퓨터 사용이혼잡해지는 탓에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 보는게 타당할 것이며, 오히려 두명이 컴퓨터를 같이 쓰게 되면 MS오피스 보다는 대전액션 게임(킹오파라든지 위닝-_-이라든지)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여튼, 고용을 늘리면 하여간 생산은 늘어나긴 하지만... K나 alpha를 맞춰주지 않고 그냥 고용만 2배 한다고 해서 Y가 2배로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성질을 반영하자. 어떻게 하면 될까? 3. Y = F(K,E,alpha) = alpha * K * root(E) 제곱근을 씌우자. (그 뭐냐, E를 1/2 승 한 것이다. 저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 orz)그러면 E 가 2배 증가할때 Y는 root(2)배 증가한다. 1.41배? 였던가. 하여간 2배 보다 작게 증가한다. 고용이 증가하면서 이런 현상은 점점 더심해져서 언젠가 고용을 늘려도 거의 생산이 증가하지 않는 수준(아마 엄청많이 고용했을때겠지;)이 나타날 것이다... 라는 뜻의 생산함수이다. 정도가 아주 심하면 오히려 생산이 감소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까지 가지는 말자 ^^* [...] 이번엔 이렇게 생각해보자. 어떤 공장에 노동자들이 고용되어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장을 똑같이 하나 더 만들고 같은 수 만큼의 노동자들을 더 고용해서, 똑같은 상황의 공장이 2개가 되었다. 생산이 2배로 늘어날 것인가? 노동자들의 능력이 그리 다르지 않고 양쪽에 쓰이는 기술이 그리 다르지 않다면, 공장과 노동자가 동시에 2배가 될 때, Y도 2배가 되어주는 것이 꽤나 그럴듯 하다. 이 성질을 추가하자. 4. Y = F(K,E,alpha) = alpha * root(K) * root(E) K에다가 2K를 넣고, E에다가 2E를 넣으면 2Y가 튀어나온다. 확인해보3. 오. 그렇다면 대략 자본의 고용에 있어서도 노동과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자본을 2배 고용해도 생산은 2배 만큼 늘어나지 못한다. 이정도면 됐다. 실제 학부 거시경제학에서 쓰이는 생산함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냥 루트(1/2 승)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응용이 가능한 녀석이다. 생산함수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정리하고서 넘어가자. -------------------------------------- 생산함수의 성질 -------------------------------------- 3. 의 성질을 한계노동생산체감 이라고 한다. 지금 어느정도 고용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한명을 더(한계) 고용(한계고용)하는 경우 그 새로 고용된 사람(한계노동자)이 생산에 기여하는 바(한계노동생산)는 점점 줄어든다(체감 - 누적적으로 감소 - 한다)는 이야기다. 요 '한계'를 영어로 marginal 이라고 하는데, 추가로 얻는 마지막 한 단위의...를 뜻한다. 아주 묘하게 중요하지만 별로 단어 자체로 잘 이해되는 녀석은 아니다. 나중에 다시 나온다. 예를 들어볼까? 10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1명을 추가로 고용해보자. - 고용을 1.1배 한 것이다. 그러면, 생산은 1.048 배가 된다. 마지막 고용자 한명을 더 들임으로 해서 0.048의 생산을 얻은 것이다. 20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1명을 추가로 고용해보자. - 고용을 1.05배 한 것이다. 그러면 생산은 1.024695 배가 된다. 마지막 고용자 한명을 더 들임으로 해서 0.025의 생산을 얻었다. 이때 0.048, 0.025의 생산을 각각 고용량 10, 20에서의 노동의 한계생산, 한계노동생산이라고 한다. 고용량 11, 21에서의 한계생산이 아님을 주의하자. 구체적으로 alpha=1, K=100 이라고 하고 E를 1에서 부터 하나하나 늘려가다보면 정확한 한계생산을 구할 수 있다. 한번 그려보자. ![]() 덧붙여, 4.의 성질을 규모수익(return to scale)의 불변(constant)이라고 한다. 자본노동을 2배하면 생산이 2배가 되지 2.1배나 1.8배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건 우리 이야기에 그리 중요하지 않다. 여기선 넘어가보자. -------------------------------------- 한계노동생산? -------------------------------------- 한계노동생산을 좀 음미해보자. 여러분이 휴대폰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CEO라고 해보자. 일단 생산환경은 IT강국 한국에 의해서 1로 결정되어 있고(alpha=1), 초기 투자로인해 100의 자본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여러분은 현장중심의 CEO라 손수 노동을 한다. 여러분은 휴대폰 10개의 생산을 경험하고 있다. 자, 질문을 던지자. 한명을 더 고용하면 '좋을까?' '좋다'의 기준은 생산의 결과, 당신의 손에 남는 휴대폰의 갯수가 얼마나 많은가로 평가하자. 친구에게 딜을 걸었다. - 야,야, 너 우리 공장와서 일하면 휴대폰 1개를 삯으로 주마. 똑똑한 친구라면 이런 반응을 보일 것이다: 야이 쌈바야 내가 가서 일하면 한계생산이 4.1인거 다 아는데 니가 뭐 나한테 베푼 은혜가 있다고 3.1씩이나 처먹냐 이 개삼지야 이런 똥물에 잘 저며먹을 삼끼 같으니 당신은 항변을 해야한다: 아니, 난 100씩이나 투자해서 자본을 갖춘건데; 이ㅅㄲ는 어디 출자한것도 없이 몸만와서 1이라도 쳐먹으면 감지덕지지 어디서 5:5를 따지고 ㅈㄹ이야 ㅈㄹ이; 노동자와 자본가의 대립이 보이는가? 여튼, 당신의 친구와 같은 고학력 노동자를 상대로 한다면 못해도 3.5 이상을 먹여줘야 고용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래도 고용하는게 좋다. 고용을 하면, 당신은 0.6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의 친구가 4.5 휴대폰 미만의 삯에서는 일해줄 수 없다고 하자. 만일 4.5를 주고 고용을 하면 당신은 0.4의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니까, 고용을 안하는게 좋다. 한계노동생산은, 노동자의 임금 요구에 대하여 '고용을 더 늘릴 것인지'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말하자면 노동을 고용하는 입장에서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노동수요스케쥴이다. 만일 시장에서 휴대폰 2개로 노동자들을 얼마든지 고용할 수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몇의 고용량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 한계노동생산이 2를 초과하는 한 계속 고용을 늘려나가는 것이 이득이다. 즉, 6명의 고용량이 달성될때 당신의 손에남게 되는 휴대폰이 가장 많아진다. (6명을 고용하고 있을때의 한계노동생산이 미묘하게 2에 못미치고 있으므로 이제 더 이상 고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 단기적인 GDP의 결정 - 노동시장의 이야기. -------------------------------------- 자아, 우리는 하나의 기업이 Y = F(K,E,alpha) = alpha * root(K) * root(E) 의 생산을 함을 보았다. 우리 경제의 생산부문을 하나의 커다란 기업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GDP 역시 이런 비슷한 관계를 가지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고전학파의 접근방법이 보이는가? 단기적으로, alpha나 K는 변하지 않는다고 해보자. 시장 상황이 변화할 때 기업은 공장을 늘리고 줄이고 하거나 기술개발을 하다 말다 하는 느낌이 아닌, 고용했다 해고했다 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기적인 GDP의 변동은 E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E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지를 볼 때 대략 GDP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 노동의 고용량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노동을 고용하고 싶은 사람과 노동을 공급하고 싶은 사람이 잘 맞아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용량이 결정될 것이다. 음? 이거 뭔가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인데. 그렇다. 마치, 시장에서 상품의 거래량이 어느 수준에서 달성될 것인지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이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시장을 봐야 한다. 노동시장에서는 그 가격으로 임금을 생각한다. 노동수요와 노동공급을 잘 분석하면 균형의 고용량을 구할 수 있다. 1. 노동수요 노동의 수요곡선, 노동수요스케쥴은 한계노동생산으로 구해짐을 보았다. 한계노동생산은 생산함수를 구해낸 다음에 alpha와 K값이정해져 있다고 하면 곧장 구할 수 있었다. 이것들은 어떻게 단기적으로 변하는 애들은 아닌거 같지. 그러면 노동수요스케쥴은단기적으로 고용량과 안정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다. 현재 우리 경제의 화폐는 휴대폰이라고 하자. 세로축에 휴대폰 갯수로써 실질임금(real wage)을 나타내고 가로축에 노동수요량을 나타내면 한계노동생산 곡선을 통해 노동수요곡선이 나온다. ![]() 간단하게 가자. 시장엔 많은 노동자들이 있다. 이사람들의 생산성은 비슷비슷하다고 보자. 그렇지만 공장에 와서 휴대폰을 만드는 일을좋아하는 정도는 달라서, 값싸게 와서 일할 사람이 있는가 하면 휴대폰을 무척이나 많이 줘도 안올 사람들도 있다. 값싸게 와서일할 사람부터 순서대로 가로축에 줄을 세워보자. 그리고 이들이 맘속으로 가지고 있는 '이 수준 이상이면 일해줄 수 있지롱' 하는실질임금 수준(유보임금수준이라고 한다)을 세로축에 표시해보면, 다음 사람으로 넘어갈 수록 저 마음속 임금수준이 점점 상승하는곡선이 나올 것이다. 이를 노동공급곡선으로 나타낼 수 있다. ![]() 그렇다면, 시장의 균형은, 생산함수와 alpha, K값. 노동자들의 마음; 이 어떻다고 알고 있는 상태에서 노동수요와 노동공급이 만나는 점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즉, 균형 고용량에 이자율이 어떤 영향을 미칠 자리가 없다. ![]() -------------------------------------- 케인즈학파의 고민 -------------------------------------- 이상 고전학파의 논리는 Y=Z 생산함수 따위의 허접한 가정에 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케인즈 이론보다 더 짜임새가 있다. 그리고이것에 의하면 총수요 Z가 변한다고 해서 Y가 움직일 이유가 없다. Y는 생산함수에 의해, alpha와 K가 정해지면 노동시장의균형에 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공황이 오더라도 정부는 지출을 늘리거나 해서는 안된다. 고전학파의 이야기처럼, Y는 변화시키지 못하면서 이자율만 띄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원래 케인즈의 논리에 따르면, Z가 늘면 기업가들이 아싸 조쿠나 고용과 생산을 늘린다고 했다. 자, 고용을 늘려야 생산이 늘어난다. 그런데, 우리가 살펴본 바에 따르면 - 지금 노동시장이 균형이라면,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임금을 주어야 한다. 아니면 노동자들이 '그따위 임금 수준이라면 나는 일 안하고 놀테다'하고서 공장에 와 주지를 않는다;; 그러면 더 높은 임금을 주어야 할 것인가? 아니다. 지금 노동시장이 균형이라면 기업가는 이미 한계노동생산 만큼의 실질임금을 지불하고 있다. 이보다 임금을 더 높이면 기업가는 손해를 보는 것이 명확하다. Z가 늘어난다고해서 고용은 늘어날리 없다. - 아 정말 똑 떨어지는 논리가 아닌가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노동시장 구조가 뭔가 저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겠지만 여하간 이것은 나중의 즐거움을 위해 미뤄두자. 케인즈 학파는 Y=Z를 가지고 뭔가 쓸만한 결과를 예측해 냈다. 그러나 학문적으로는 완전 고전학파에게 캐 발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 Y=Z 라는 허접한 생산함수를 정당화할 근거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케인즈 학파의 전가의 보도. '경직적 가격(sticky price)'으로 이어지는데, 이것도 그 자체로는 그다지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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