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쟈고랴
by Xe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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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군바리.
가 된 후로는 어찌 써볼만한 글이 없다.
... 아니. 실은 그 전에 연애질에 바빴던 탓이지만.

요즘은 자대 배치 받고 작전장교가 되기 위한 실무실습중이라고 하면 될까. 한달 후에 평가가 있고, 이것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군생활이 시작되는 거라고 한다. 학교에서 중대장의 이야기로는 '니들 모두 좆된거야 ㅋㅋㅋ' orz 여튼 지금은 유도탄을 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컨트롤 스킬과 인텔리전스, 아이템을 갖추고 있는 중이다.

선배 장교들 사이에는 와우가 인기 [....] 이거 언제부터 오락이 아니라 사교가 된거지orz 재훈이가 그렇게 불타올랐던 그 때도 난 별 감흥 없었는데 아 이거 해야하는 건가 싶다. -_-;

현재로는 사람들도 분위기도 다 좋고, 밥도 잠도 달고, 군번도 잘 풀린 케이스이고, 공부하는 것도 그리 지겹지 않아서 즐거운 중이다.
무엇보다 여친님 얼굴보기가 편해져서... [도망간다]

연애와 신앙 사이의 우선순위를 혼동하지 않는 문제에 신경쓰며 살아간다면, 앞으로도 한동안은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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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은 분당에 살고 있고. 이후로 어떻게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orz 포동포동 살이 오른 모습에 건강 걱정을 아니할 수 없다.
윤배는 연락 할 방법이 없나... 이메일 주소는 알고 있다. 그치만 귀찮아 [먼산]
준수는 공부에 불타고 있을 것이고
재훈은 어찌사나?;
종만은 밖에서 신혼에 정신이 없을 것이고
채룡은 학교를 마치는 것이 바쁠것이리라.

근데 다들 왜 홈페이지는 죽어있는거지. [...]

... 내가 고등학교 동창들에게도 연락을 안하고 사는 것은 두고봐라 연락 올때까지 난 안할거야 하는 앳된 마음이 있는 것...[...]
당연히 잘들 살겠지 아 귀찮아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때나 연락을 해도 -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잘있었냔 인사가 무색할 만큼 - 아무렇지 않게 통화가 되리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은 근거없는신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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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을 입으면 사람이 띨해지는 게 맞다. 장교랍시고 삼선일치에 배바지 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스스로 자랑스러운 것은 그만큼 띨해져 있다는 것일까 orz

아아 글 안나와 orz

군바리를 위한, 일기 잘쓰는 비법 5가지 따위 알려주실 분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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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거시경제학 정리... 가 인터넷 여기저기에 [라고 말하면 꽤 많아보인다?] 널려있는 걸 보고 괜히 기분이 좋다.[?]
벌여놓은 일을 수습 못하는 상태이지만, 잘봤다고 답글달아주시는 분들께 저 또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데헷.
by Xerx | 2009/10/17 12:22 | | 트랙백 | 덧글(6)
오오랫만.
1. 9월 30일 부로 방공포병학교 장교초급 09-3차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에 신고 합니다. ㅋ

2. 어어 이런; 나 폰 문자에 이어 블로그에 초성체 쓰고 있어;

3. 30일날 부로 200일. 훈련단에 있으면서 지나간 100일을 달래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애인님 얼굴 볼 수 있음에 주님께 감사. 국군의 날 주심 감사. [데굴]

4. 흔히들 말하길, 행복 끝 고생 시작이라고 합니다. 오오 어떤 인생이 펼쳐질런지 벌써부터 기대.

5. 하여간 13 주간 잘 놀았다. 백령도는 알고보니 영종도였음. 랜덤으로 돌리지 않는 이상 그런곳에 갈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데헷

6. 그간 읽은 책은 야성적충동, 넛지, 괴짜사회학, GO, 논리학, 어어? 뭔가 더 있는데.


능곡에 있는 반석선교교회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고나서 부터, 내 생활을 정리하자면 제작년 12월부터를 되돌아 봐야 한다. 계절학기로 들었던 '자원봉사1' 1학점 수업으로 연결된 능곡 그루터기 공부방에서 병훈,세리,혜지 등등(얘들아 미안;)을 만나고 언젠가부터 공부 후 수요예배를 참석하게 되었고 어찌어찌 부흥회를 끌려갔다가 어찌어찌 수련회에 동참하게 되었더랬다. 그때까지는 어 뭐야 난 여의도 침례교회 다니고 있는데 어어어 하면서 그저 학생들이랑 교회 핑계로 더 친하게 사귀어볼까 하는 목적이었는데 작년 7월에 방언이라는 성령체험을 한 후로는 아 뭔가가 있구나 하면서 다니게 되었더랬다. 그때쯤 반석선교교회 목사님의 주도로 수현을 만나게 되었더랬고.

이후로 행시 불합격, 학사장교 지원, 어린이집 일용노동직 근무[...], 훈련단 들어가기 이틀전에 고백 [orz], 그리고 3월 16일부터 데굴데굴 구르다가 시간이 흐르고, 교회에서 결혼식이 하나, 내 임관, 수현의 생일, 여름성경학교를 거쳐서는 현재 교회의 대대적인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고...

생활권이 서울에서 일산쪽으로 옮겨가 버리니까 여러가지 애로사항도 많지만 내 친구님들 선배님들이라면 뭐 다 이해해주시겠거니하면서 맘편히 신앙생활 연애생활 해 오고 있다. 군바리임에도 이런 삶이 가능한다는 것은 장교의 특권이려니 ㅎ


... 그냥 오랫만에 글을 좀 써보고 싶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by Xerx | 2009/10/01 10:43 | | 트랙백 | 덧글(0)
확률변수를 쉽게 설명해보자 #3 - 표준편차, 평균의 법칙

오랫만에 쓰려니까 곤란함을 느낀다. 이런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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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요약 -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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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변수는 던지기 전에 생각해보는 동전, 본네트를 열어보기 전에 생각해보는 자동차 상태, 오늘 생각해보는 내일의 기온과 같이 '불확실'한 애들을 수학적으로 다뤄보기 위한 틀이다. 쉽게말해서 그 불확실함이 대체 '어떻게 불확실한지'를 표현해주는 것인데,


자, 0 에서 부터 100까지 상황이 대체 어떤식으로 불확실한지를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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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요약의 요약 - 기대값과 표준편차 +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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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나타내면 분포의 정확한 모양을 전달할 수 있지만, 매번 손으로 그려줘야 한다는 곤란함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평균과 표준편차를 주로 써서 분포를 요약하는데,

평균은 불확실성의 대략적인 결과를 말해주고, (던지기 전에 생각해 보는 평균이라는 의미에서, 기대값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표준편차는 그 대략적인 결과에서 보통 얼마나 들쭉날쭉 할지를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불확실성'의 측정은 표준편차가 담당하는 것이다.

기상청의 일기예보:
내일 기온은 평균 섭씨 25! 라고 하면 아하, 25℃일 확률이 높구나. 라고 알아들으면 되며,
그 표준편차는 10! 라고 하면 아하, 15℃에서 35℃ 사이로 대책이 없구나 -  기상청이 있으나 마나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기예보가 어떤 옷을 입고나갈지의 문제를 품에 있어서 그 역할을 좀 하려면 못해도 2℃정도의 표준오차 내에서 결과를 내 주어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을 파악함 - 대체 어떻게 불확실한지 - 에 있어서 평균만으로 결론을 내는 것은 성급하며, 표준편차 - 불확실성의 정도 - 가 평균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밖에, 불확실성의 형태를 파악함에 있어서는 왜도, 첨도, 더 고차 적률... 따위의 것들도 있는데 이것은 안드로메다로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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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Xerx | 2009/07/01 11:19 |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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