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의 추진은 비핵화의 유인 자체를 없애는 일이다.

앞 글에 소개했던 신원식 전 합동 작전본부장님의 영상.


아아 내가 정규재 TV에 링크를 걸게 될 줄이야.
근데 이 분 나오시는 채널이 다 조갑제TV, 김문수TV, 정규재TV....

여튼,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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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되는 두가지 개념이 있다 : 평화협정과 종전선언.

'북한이 핵을 내려 놓는 비핵화'는 
방법1. 핵을 내려놓지 않으면 못견디도록 만들어서 내려놓게 하는 방법과 
방법2. 핵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도록 상황을 조성 해 주어서 핵을 내려놓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북한의 입장에서의 최선의 방법은 2번 노선을 타고 가면서 모든 것을 얻어낸 후, 입장을 돌려 핵을 그대로 들고 배를 째는 케이스이다.

그동안의 한미가 추구해 왔던 평화협정은 무력통일이든 북한의 붕괴이든 북한의 무력수단을 모두 무력화 시킨 후에 서명이 이루어지는 그림이었는데,

최근 우리가 접하고 있는 평화기조-종전선언은 그러한 위험제거 이전에 발의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그 종전선언으로 인해 북한이 얻어갈 것 - 우리가 잃어야 할 것이 장난이 아님.

1. 북핵 아젠다가 비핵화에서 -> 종전, 평화로 전환되는 것
2. 한미연합훈련 차단, 전략자산 배치 차단, 미국의 군사적 수단을 사용한 북한 비핵화(1번 방법) 가능성 차단
3. 평화협정에 준하는 이점을 획득
   - 유엔연합사 해체, 한미동맹 해체
   - NLL 폐기, 대비태세 약화 등.

사실 판문점 선언 한번 해 놓으니까 이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게 깜짝 선물로 저 '한미연합훈련 안할게, 전략자산 배치 거두어 들일게'하는 반응이 바로 나와버리니 북한으로서는 종전선언이 기대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런것을 다 갖다 바쳐서 북한에게 꽂아주면 오히려 북한은 비핵화 없이 자기가 비핵화 카드로 이루고 싶은 것의 상당부분을 거저 얻어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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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배를 쨀 거 아냐!
- 아니, 남한을 집어 삼키고 체제 보장 받으면 괜히 미국 신경 건드릴 것 없이 비핵화 하겠다마는.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했고, 문재인 정권에서 물려받은 '종전선언' 추진 - 북한이 핵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의 종전선언 - 은 평화협정으로 가고자 하는 모두의 염원을 "일부나마" 이루어 보고자 하는 아이디어라고 (좋게좋게) 해석하더라도, 이건 너무 순진하고 바보같은 일이다.

누군가들이 보기에는 미국이 없었다면 6.25를 통해 우리민족이 진정 해방되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북한 정권은 자기네 인민을 마음껏 굶겨 죽이는 인민의 적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김일성 말고는 다 죽이려는 6.25가 일어났는데 미국의 도움을 받아 그나마 한반도의 반이 살아 남은 거라고.

그동안 미국은 여러번 '방법1 해줄까? 말만 해.' 하고 우리의 신호를 기다려왔다.
지금이라도 방법1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회해야 산다. 우리도 살고 북한 사람들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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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피점령 국가 담당 차관보였던 힐드링의 1949년 1월 6일 기록으로,
옛 동료 소련을 향한 - 적과 동지를 뒤집어 놓는 결단이었던 트루먼 독트린 이후, 한반도에서 자유선거를 실시하고 독립 정부를 수립한다는 유엔의 결의로 강대국들의 신탁통치가 무효가 되는 과정을 지켜본 이의 평가다.

"미국은 소련 비위를 건드릴까 두려워 신탁 통치 협정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지 못했다. 이승만, 올리버, 임병직은 끈질기고 참을성 있게 미국 관리나 언론인들을 한 사람씩 차례로 설득했다. 그들은 한국 문제를 정직하게 처리하려 했다. 이는 위대한 운동 중 하나인 십자군 운동이다. 치를 떨던 반대자들의 주장을 뒤집어 엎은 기억이 지금도 나를 즐겁게 한다. 이승만과 그의 참모들은 미국이 강대국 소련을 다루는 편법적인 방법을 버리고 약소국 한국에 정당하고 의로운 태도를 취하게 했다. 이승만 박사는 그 일을 해냈고 미국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 훗날 "남한은 핵을 가진 북한정권을 다루는 '인권 말살적 평화'라는 편법적인 방법을 버리고, 북한 치하에 억압받는 인민들에게 정당하고 의로운 태도를 마침내 취하였다."라는 기록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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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옥같은 1부 영상:
북한에 있어서 최대의 체제 위협은 - 남한이다.
'안보태세'는 북한이 없더라도 잘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외침 많이 겪어 봤잖느냐? 그걸 비핵화와 맞바꾸어서도 안될텐데, 비핵화도 못 얻으면서 안보태세를 허물어 대는 지금의 행보는 뭐냐.

9월 평양정상회담에 대한 일침.
"100만원 짜리 TV를 사오겠다고 1000만원을 들고 나갔는데 빈손으로 들어와서는 '내일 배달 해 준대' 라고 말하는 가장.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 TV가 안오고 있는 상황.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안주인이 바가지를 긁어도 모자랄텐데 TV 몇대를 사 왔다고 찬양하고 있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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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 선언은 대한민국의 신체포기 각서에 다름없다.

신원식 전 합참참모차장?이 전하는 메세지.https://www.youtube.com/watch?v=TCQjS12EIDg국민청원 - 9월 평양공동 선언에 대한 국민공청회를 열어주세요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90831-----------------------------------------------------... » 내용보기

퀴어 축제에 대한 '올바른' 반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5&aid=0001105885□ 대학시절, 정치적 올바름 - PC에 깊게 심취 했더랬다. 이 블로그의 옛적 글들에도 그 흔적이 제대로 묻어있다. 페미니즘이든 동성애에 대한 쿨한 인정이든 여러가지... » 내용보기

2018. 05. 18

'지금 북한을 폭격해야 한다'좀 지났지만, 1월 8일 포린폴리시에 기고된 기사.초벌 번역된 링크는 여기.요약하자면 : 남한의 뻘짓은 20년이나 더 되었다. 아무런 준비도 안했다. 다 자업자득이다. 남한의 피해는 자기가 만든 자기당착이다. 우린 시간이 없다. 칠 시간이 오면 쳐야한다. 우리가 놓친 1~2개 발사대로 인한 남한의 피해는 남한정부의 ... » 내용보기

2018. 03. 29. #2

출처는 위키백과.대한민국 제헌국회 제1회 제1차 본회의록(전략)● 이승만 임시의장 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날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 »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