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서울시장 선거가 가까워져 올 때부터 나는 꼼수다를 들었다. 이후로 열광 중.

그러나 기도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주님께서는 이 방송을 기뻐하지 않으심이 분명한 것 같다...

용기와 진정성이 만나서 사회와 화학 반응을 하고 그들이 다수를 통해 권력을 얻어가는 과정이 나에겐 참 기쁨인데,
왜일까. 새 방송이 올라와서 들을 때마다 가책을 느끼고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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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우리 나라의 대통령으로 선출 된 것이 명백히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그 어머니의 신실한 삶과 기도가 그 보답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다음 세대가 지금 우리가 보는 이런 상황이라는 것이 무척 안타깝고 낙심될 따름이다.

한국의 기독교가 개독이라고 욕을 먹는 상황도 1세대의 헌신과 희생이 - 주님이 세우신 약속에 의해 - 그 보답을 받고 있으나 그 후세가, 신의 축복을 저주로 바꿔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의 연장선이다.

성경은 이러한 상황 - 타락한 기득권에 대해 - 에서의 대처를 두가지로 묘사하고 있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처신이고
하나는 다윗왕의 처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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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예수님은 내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처신하셨다.
시장판으로 변해버린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 다 뒤집어 엎으며 '야이 도둑놈들아!' 하며 일갈한 부분.

성경은 이를 '성전을 사랑하는 열심이 나를 삼켰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두번째로, 다윗왕은 상당히 이해되지 않는 방법의 처신을 한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고 여러 전장에서 승전보를 가져오자 이스라엘 백성은 이 젊은 장군에게 열광하며, 이를 본 당시의 왕인 사울은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덕망 높은 다윗은 왕궁 모든 사람의 신임을 얻으나, 다윗을 자신의 왕좌를 위협하는 요소로 파악한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계획을 세우고, 사울왕의 아들인 요나단은 이를 알고 다윗을 도망보낸다.

모든 것을 잃고 개 돼지처럼 들판과 굴에 숨어지내던 도중에 다윗은 기회를 만난다. 다윗을 추적하러 나온 사울왕이 피곤하여 한 동굴에서 잠들었는데, 그 동굴이 마침 다윗이 숨어있던 곳이었더랬다.

다윗은 칼을 들고, 사울왕의 옷깃을 벤다.

사울왕이 다시 동굴에서 나가 멀리 떠날때 다윗은 그 뒤에서 소리친다.

'난 당신에게 아무런 나쁜 일을 행한적이 없고, 어제 밤 당신의 목숨이 내 손안에 들어온 때에도 난 당신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세운 이스라엘의 왕이기 때문입니다. 난 결백하고 억울합니다. 우리 사이의 일은 하나님께서 판단해 주실 것입니다.'

사울은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떠나지만, 이후에도 다윗을 죽이려는 노력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서 사울은 비참하게 전사하며 이후 다윗이 왕으로 추대된다.

성경은 다윗을 두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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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나꼼수의 무엇인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그 유익한 부분을 상쇄하지 못할거라고 본다.
정의가 어느 쪽에 있는지, 내가 보기엔 참 명백한데,

아마도 다윗의 처신을 내게 바라시는 것일까.
정의는 분명 다윗에게 있었다. 다만 그가 강경파의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것은 주님의 섭리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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